부산 이바구_박종우 사진전(I)
고은 미술관 Busan Evoked 부산의 환기 또는 추억 정도로 해석할 제목을 구지 발음과 유사한 '이바구'로 붙인게 약간은 치기 어려보였다. 일종의 부산 추억의 유형학 외지 사진 작가가 생각하는 부산의 모습은 어떠할까? -. 까꼬막 감천문화마을, 남부민동으로 시작하는 산복도로 까꼬막, 계단, 파란 물통, 알록달록한 색상부터 다양한 절집까지. -. 기억의 소환 유달리 더 얽히고 설킨 것 같은 전선줄 까꼬막이 많아 더 입체적으로 보이는 주차 풍경 그리고 부산은 뭐니 뭐니 해도 바다, 골리앗 크레인, 콘테이너 부두, -. 목욕탕의 추억 오래된 마을에 아직 남아있는 목욕탕굴뚝들; 정말 부산의 목욕탕굴뚝은 다른 도시보다 높은가? 어쩌면 대부분 경사지인 지형때문에 다른 집에 피해를 안주려면 더 높이 세웠고 그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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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7. 19. 20:08